여름이 되면 반가운 햇살과 휴가 계획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꼭 필요해집니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는 태풍은 매년 수많은 피해를 초래하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과 도중, 그리고 지나간 후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요령과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따뜻한 말투로 안내해드릴게요.



태풍 오기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태풍은 사전 대비만 잘 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태풍 예보가 들리기 시작하면 우선 실내외 시설 점검부터 해야 해요. 창문은 단단히 고정하고,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테이프를 엇갈리게 붙여두는 것이 좋아요. 베란다에 놓인 화분이나 빨래건조대, 느슨한 구조물은 반드시 실내로 옮겨주세요. 전기 설비나 배수구도 미리 점검해서 감전이나 침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가족끼리 비상연락망을 정해두고, 재난 문자나 기상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태풍이 접근할 때, 이렇게 행동하세요

태풍이 본격적으로 접근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빗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저지대나 하천 근처는 절대 접근하지 않아야 해요. 정전 대비를 위해 손전등과 라디오,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해 두고, 모바일 기기도 미리 충전해두는 게 좋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사는 경우에는 창문이 흔들리거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건이나 담요로 임시 대처를 준비하세요.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반려동물도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이동장이나 사료를 챙겨두는 것이랍니다.

실시간 태풍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까요?

태풍 대비에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기상청 홈페이지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실시간 태풍 경로, 강도, 주의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재난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포털이나 날씨 앱을 통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죠.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디딤돌 앱은 위치 기반으로 가장 빠른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꼭 설치해두시길 권장드려요. 아래에 각 기관의 정보 확인 버튼도 함께 제공드릴게요.

여름은 즐거운 계절이지만, 태풍은 언제든 우리 곁에 다가올 수 있어요. 하지만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주의사항과 행동요령, 정보 확인 방법을 꼭 기억해두시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